구글 클라우드 드라이브 사진 관리 하는 방법

 

1.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

지난 포스팅에서 애플과 MS 클라우드 사용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오늘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클라우드 무료 서비스 사용자분들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를 아이폰 기본정보와 메모, 일기로 사용하면 됩니다. MS는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MS 오피스의 경우 다른 클라우드에서는 파일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Microsoft One Drive 사용 시에는 디자인과 글씨가 깨지지 않기 때문에 주요 업무 문서를 정리해 두기 좋습니다. 두 서비스 무료 버전의 단점은 용량이 5GB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서와 텍스트 위주로 저장하기엔 적합한 서비스지만, 사진 또는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기엔 용량이 부족합니다. 용량이 부족하다 보니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다 담기엔 어렵죠. 그렇다고 여기저기에 파일을 이동시켜 둘 경우 나중에 찾기가 어렵습니다. 대용량 파일이나 사진을 정리 시엔 네이버나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은 하나의 파일을 어떤 디바이스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정 디바이스를 분실해도 우리의 파일을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고, 어떤 디바이스에서나 로그인만 하면 파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전송하고 다운로드하는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디바이스의 용량을 해결해 주는 좋은 해결책이 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용도별로 구분하고, 용도에 맞게 세팅해 두고 폴더링 하면 정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 구글 드라이브 사용 방법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는 무료로 15GB를 제공합니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3배는 많은 용량을 제공합니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진 아카이빙 용도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용량이 크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포토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파일들을 폴더링 하여 업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글 오피스 작업도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친구와 링크를 공유하고 공동 작업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업장에 따라서 구글 오피스만 사용하는 곳도 있더군요.

 

구글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글 ONE'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계정별로 15GB를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유료 요금제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100GB 월 2,500원, 200GB 월 3,900원, 2TB 월 12,000원입니다. MS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 클라우드 서비스 중 구글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예전부터 구글 포토로 사진을 저장하던 분들입니다. 구글 원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글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구글 포토 용량도 제공하는데요. 단순히 스토리지 공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구글 포토에 사용 가능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무료 이용자들에겐 열어두지 않는 기능이고요.

 

유료 구글 포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매직 지우개 : 배경에서 원치 않는 피사체 지우기

2) 편집 기능 제공 : 영화 모션, 편집 툴, HDR 효과 보정

 

영화 모션 기능은 마치 해리포터 신문 같은 느낌인데요. 라이브 포토와는 다르게 사진에 카메라가 줌인하는 듯한 느낌의 카메라 무빙을 보여 줍니다. 

 

꼭 유료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본 보정 능력과 사진 관리 능력, 사진 구분 및 아카이빙 능력이 훌륭하니 여행 사진 등 특별한 사진들 저장 용도로 구글 포토를 꼭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찾는 시간을 줄이고 사진을 감상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